서울 중구 주민과 함께하는 건강축제 연다

입력 2017년11월21일 08시4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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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축제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중구는 오는 11월 23일(목)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충무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제3회 주민참여 건강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지난 10월 참여형 보건지소에서 위촉된 주민건강위원회 위원과 보건지소에서 활동하고 있는 건강소모임 회원들이 주축이 돼 진행한다.

 
중구 참여형 보건사업을 추진 해 온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파견 예술인 6명이 힘을 더해 수준 높은 주민참여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민참여! 함께하는 기쁨! 건강한 중구'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솔선수범했던 주민들의 활동 모습을 보여주고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낸다.

 
건강소모임 팀원과 가족 및 친지, 직원 등 약 200명이 참가해 서로간의 친목 및 화합을 다지며 건강한 마을네트워크 형성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다함께 슬로건을 외치면서 시작되는 이번 행사에는 건강소모임 팀별 소개와 주민이 주체가 되어 건강축제를 기획하고 준비하기까지의 전 과정을 이야기로 풀어내는 시간을 갖는다. 우쿨렐레 연주, 라인댄스 등 각 보건지소별로 펼쳐지는 공연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이 밖에도 행사에 참여하는 아이들을 위해 '도담도담 건강체험관' 을 운영한다. 아이들의 체력 향상을 돕고 건강한 신체활동 습관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등 아이들을 위한 건강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약수동 주민건강위원회 정춘모 씨는 “건강은 누가 챙겨주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스스로 챙기는 것”이라며 “건강을 위해 힘쓰는 구성원이 많아져 건강한 마을공동체가 형성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는 주민의 건강생활 실천을 생활화하기 위해 약수동·황학동·다산동주민센터에 참여형 보건지소를 운영하고 있다.

 
2015년 첫 선을 보인 참여형 보건지소는 만성질환 예방관리와 재활운동에 초점을 맞춘 도시보건지소의 새로운 유형이다.

 
지난 10월31일에는 각 보건지소에서 선정한 29명의 주민건강위원회 위원을 대상으로 위촉식을 가졌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주민건강위원회가 구성된 것은 의미가 크다”면서 “이들이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잘 해주어 건강한 마을 만들기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주민이 더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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