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지역 실정 맞는 규제개혁 발전방안 모색

입력 2017년11월22일 12시58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서대문구 2017년 규제개혁 추진상황 점검회의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대문구는 최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2017년 제1차 규제개혁위원회를 열고 지역 실정에 맞는 규제개혁 발전방안을 모색했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이충열 부구청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 규제개혁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그간 추진 내역을 점검하는 한편 특히 행정안전부에서 새롭게 제시한 ‘지방규제 네거티브 시스템 도입’에 따른 지방규제 체제 변화와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참고로 네거티브 시스템이란 명시적으로 금지되지 않는 한 모든 것을 허용하는 규제 방식이다. 명시적으로 규정된 것만 허용하는 포지티브 규제와 반대되는 개념이다.


회의에서는 또 법제처가 권고한 필수 및 규제완화 조례 제·개정 사안과 관련한 논의가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푸드트럭 영업이 가능한 장소를 조례로 지정하는 것과 경찰청 협의를 통해 지주 이용 간판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 등,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규제개혁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토론이 이루어졌다.


이충열 부구청장은 “사업 특성에 따라 규제가 필요한 부분이 있고 완화가 필요한 부분이 있는 만큼, 규제개혁위원들의 고견을 정책결정 지표로 삼아 지역사회 내 불필요한 규제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대문구 규제개혁위원회 민간위원장인 김상순 서울시립대 경영대학 교수는 “규제에 대해 모든 이해 관련자가 만족하기란 어려운 일이지만 이런 자리에서 함께 고민한다면 해결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회의 참석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