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특별단속 실시

입력 2017년11월24일 07시2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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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주민의 건강과 환경보호를 위해 취약시간대 환경오염물질 불법배출 단속에 나선다.

 
북구는 25일부터 30일까지를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특별단속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대기 및 폐수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주말 및 평일야간 등 환경단속기관의 휴무로 관리·감독이 소홀해지는 사이에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물질 무단배출 등 불법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함이다.


이에 북구는 오는 24일까지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293개소를 대상으로 사전홍보 및 계도활동을 펼쳐 관리가 미흡하고 민원이 자주 접수되었던 사업장 10여개소를 대상으로 강도 높은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미신고 배출시설 설치․운영 사항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운영 실태 ▲오염물질 누출여부 및 측정기기 적정 설치·운영 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지적사항은 행정지도를 통해 현지 시정조치하고 무단방류, 비정상 가동행위 등 고의적인 환경범죄에 대해서는 고발 조치 등 강력한 대처에 나설 계획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주말, 평일 야간 등 취약시간대 감독이 소홀한 틈을 타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이번 특별단속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환경오염물질 불법배출 등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자체점검 실시 등 사업장에 대한 빈틈없는 지도·점검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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