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차 7대 훔친 10대5명 '무면허 질주, 차안서 숙식'

입력 2017년11월24일 13시56분 양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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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24일 광주 동부경찰서는 절도한 차량 7대에서 금품 11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로 정모(16)군을 구속하고, 공범 청소년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정군 등은 지난 19일 오후 5시경 광주 동구 학동에서 4천500만원 상당의 모하비 차량을 훔쳐 타고 다니다 단독사고를 내고 도주 중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고급외제차 등 7대를 잇달아 훔친 혐의를 받고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 5대에서 110만원 상당을 훔쳤다.


가출한 또래들을 모아 함께 다니던 정군은 운전면허도 없이 훔친 차를 타고 다니다 사고를 내면 버리고 다른 차를 훔쳤다.


정군은 차량 열쇠가 내부에 있는 차량을 찾아다니며 훔쳐 그 안에서 숙식을 해결했다.


경찰은 공범들을 우선 검거한 후 정군을 유인해 붙잡아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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