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겨울철 5개 감염병 선정' 주의 당부

입력 2017년11월26일 16시50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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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감염증(RSV), 노로바이러스감염증과 수두,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 등....

[여성종합뉴스] 26일 경기도가  겨울철에 다수 발생하는 인플루엔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감염증(RSV), 노로바이러스감염증과 수두,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 등 5개 감염병을 겨울철 주의해야 할 주요 감염병으로 선정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인플루엔자는 매년 11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 주로 발생하는 겨울철 감염병으로, 경기도 감염병관리지원단이 분석한 표본감시결과를 보면 올해 경기도 내 내과와 소아청소년과를 찾은 외래환자 중 인플루엔자 증상을 보인 의사환자 수는 42주차의 경우 외래환자 1000명당 2.9명에서 44주차에는 5.6명, 46주차에는 6.5명으로 겨울철에 접어들면서 증가추세에 있다.

매년 11월부터 2월까지 주로 발생하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는 영유아에 폐렴과 기관지염을 주로 일으키는 원인인데 경기 도내 표본감시 기관당 신고환자 수는 42주차 1명에서 44주 4명, 46주 6명으로 역시 증가세를 보인다.

주로 10살 미만 어린이에게 발생하는 수두, 유행성이하선염은 전년 동기간 대비 높은 발생 양상을 보이고 있다.

감염병관리지원단이 집계한 자료를 보면 수두의 경우 10월 발생건수가 2015년 792건, 2016년 1022건, 2017년 1672건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급증세를 보였다.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도 10월 발생 건수가 2015년 344건, 2016년 287건, 2017년 367건으로 증가, 겨울철 위장관염의 가장 큰 원인인 노로바이러스 감염증도 주의해야 할 감염병 가운데 하나로 꼽혔다.

경기도는 “인플루엔자는 백신 접종으로 사전 예방이 가능하므로 어린이 및 노약자는 유행 시기 전인 11월까지 반드시 접종해야 한다”면서 “나머지 감염병에 대한 예방 수칙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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