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여성폭력, 교육으로 예방한다

입력 2017년11월27일 19시2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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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여성가족부는 28일(화) 오후 3시 30분 서울 페럼타워에서 「2017 성폭력·가정폭력 추방주간(11.25.~12.1.)」기념 세미나*를 개최하고, ‘공공기관의 폭력예방교육 발전방향’에 대해 학계, 관계부처 및 유관기관, 정책현장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을 비롯해, 불법촬영·데이트폭력·스토킹 등 여성폭력 근절을 위해 예방교육을 보다 내실화하고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이날 세미나에서 장미혜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권익안전실장이 ‘새 정부 국정과제와 폭력예방교육의 나아갈 방향’이란 제목으로 예방교육의 개선방향과 중장기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실효성 제고방안으로는 ▴기관장과 관리자의 교육 참여 제고방안,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예방교육 강사 양성제도 개편 ▴생애주기별․대상별 교육 콘텐츠 강화 ▴효율적인 사업추진체계 정비 등의 방안들이 포함됐다.


세미나에서 이어 생활 속 여성안전 강화를 위한 폭력예방교육 방안(최인숙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폭력에방교육부장), 직장 내 성폭력․성희롱 예방을 위한 실태와 정책 제안(민대숙 서울시 금천직장맘지원센터장), 지역사회 폭력예방활동과 협력 거버넌스 구축방안(강은영 한국형사정책연구원 범죄통계연구실장)이 발표된다.


박난숙 권익증진국장은 “폭력예방을 위한 법적 제도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직장 내 성폭력․성희롱 사건들이 끊이지 않고, 스마트폰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이용한 신종 성폭력 범죄가 새로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세미나로 폭력예방 정책과제들을 놓고 전문가와 현장 등 각계의 다양한 목소리가 공유되고, 새 정부 국정과제인 성평등한 사회 실현이 앞당겨 질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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