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2017 청소년상담복지사업 시상식

입력 2017년12월01일 07시2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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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여성가족부는 12월 1일 오후 1시 서울 동자아트홀(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 소재)에서 올 한 해 위기 청소년에 대한 지원성과를 결산하는 ‘2017년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사업 시상식’을 개최한다.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날 시상식은 지난 3년간(’14~’16년) 사업성과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상담복지사업을 성실히 수행한 청소년 상담자를 격려하고, 우수 센터 운영 성과 및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법률에 따라 매 3년마다 실시하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종합평가’를 올해 전국 211개를 대상으로 진행한 결과, 최종 9개 최우수 센터가 선정됐다.
 

최우수 센터 가운데 이날 충남 센터와 경남 사천시 센터가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충청남도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청소년 사회심리적 외상 지원을 위해 전국 최초로 조례를 제정(‘16.9월)하고, 전문 상담인력 확보 및 안내서 개발로 개입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위기 개입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경상남도 사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의 주요기관(시청, 경찰서, 교육지원청, 지역신문사 등)과 협업해 ‘교내환경개선으로 학교폭력예방활동’ 사업을 실시한 사례를 소개한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이외에도 청소년상담복지사업 유공자 표창(9점), 또래상담 청소년 우수사례(3점) 및 ‘청소년 우수 상담 및 체험 수기 공모전’ 당선작(2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된다. 또한, ‘청소년 우수 상담 및 체험 수기 공모전’에서 최우수 당선작(2점)의 우수사례도 발표된다.


상담자 수기에는 경기도 용인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청소년동반자가 가족의 학대에 노출된 청소년에게 상담을 통한 심리지원 및 CYS-Net연계기관 지원서비스(병원진료,특별지원 등)를 제공한 사례와


체험자 수기에는 ○○고등학교 김△△ 학생이 우울, 교우관계의 불안감을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 자존감 회복 및 안정된 교우관계 형성 등의 변화를 만들어낸 것이 선정되었다.


민간 후원(참여)조직인 ‘1388 청소년지원단’의 활동사례로는 ‘삼성중공업(주)청소년선도 119봉사단’이 지역의 위기청소년 선도를 위한 우범지역 순찰 및 지역사회 청소년 캠페인 기획, 청소년봉사단 발족 등 지역사회 청소년 사회안전망 강화를 노력한 공을 인정받아 여성가족부 장관표창을 받는다.


이기순 여성가족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앞으로도 새 정부 국정과제인 ‘청소년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역사회 자원 나눔과 정보의 열린 공간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다양한 우수사례와 같이 지방자치단체의 노력과 관련 기관과의 협업 사례가 적극 발굴되어 지역사회와 함께 가는 청소년사회 안전망이 더욱 촘촘하게 지원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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