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도서관, 김경집 작가와의 특별한 만남

입력 2017년12월01일 17시3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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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도서관, 김경집 작가와의 특별한 만남 가져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영암군 영암도서관은 지난 29일 ‘인문학은 밥이다’의 저자 김경집 교수를 초빙해 인문학의 장을 열었다. 김경집 작가는 ‘인문학은 밥이다’ 외에도 ‘고장난 저울’, ‘엄마인문학’, ‘생각을 걷다’, ‘청소년을 위한 진로 인문학’, ‘고전, 어떻게 읽을까’ 등을 펴냈다.


이 날은 수능이 끝난 고3수험생들부터 부모세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한데 모여 김경집 작가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소통하며 미소 띤 얼굴로 돌아갔다. 김경집 작가는 “미련을 버려야 희망이 있다. 하지만 나를 놓아버리라는 얘기는 아니다”, “좋아하는 일을 잘하기는 힘이 든다. 하지만 이거 하나 기억해라! Up&Better(더 위로, 더 낫게)”이라며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을 구별하고 더 나은 삶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제시와 함께 미래에 대비하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가 독서를 해야 하는 이유, 빠르게 변하는 현재와 미래 속에서 변하지 않는 것은 사람에 대한 신뢰나 공감능력, 추사 김정희 의 그림 ‘세한도’의 사람향기가 있는 비하인드 스토리 등으로 우리가 이 시대에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며 강연을 마무리하였다.


이에 강연을 들었던 참가자 중 한 명은 “이번 인문학 강연을 통해 생각의 근육이 튼튼해진 느낌이다. 살아가면서 난관에 부딪힐 때마다 오늘 들은 이야기들이 생각나고 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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