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 장난감 대여소에서 노인 일자리 발굴

입력 2017년12월09일 06시5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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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은평구는 영유아의 연령별 장난감을 무상으로 대여하는 장난감 대여소가 새해 1월에 개소한다고 밝혔다.
 
장난감 대여소, 라온 장난감나라를 운영 중인 은평구 육아종합지원센터는 12월 6일(수) 구립 신사노인복지관과 장난감나라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개소 준비에 들어간다.

이번에 개소하는 장난감 대여점은 어르신이 주로 이용하는 노인복지관에 아동을 위한 연령별 장난감과 어르신을 위한 도서를 동시에 대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노인 일자리 창출 및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노인 일자리를 선발하여 장난감, 도서 등을 대여 및 반납 등 대여점의 전반적인 운영을 맡도록 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라온 장난감 나라는 영유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영유아가 다양한 장난감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구에서 운영하는 장난감 대여소로 은평의 소유하지 않고 나눔으로써 경제적, 환경적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공유’ 가치를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우리사회의 저출산ᐧ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데 의의가 있다. 아이 양육의 경제적 부담 해결을 위한 공유사업과 노인 일자리 창출을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와 공헌을 기대 할 수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은평구 육아종합지원센터와 구립신사노인복지관의 기관 관계자가 참석하여 라온장난감나라(신사노인복지관점) 설치, 운영을 위한 경과보고 및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향후 운영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구 관계자는 “신사 노인복지관의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협력이 없었다면 불가능 했을 것” 이라며 감사의 인사 전하였다. “앞으로 장난감 대여점의 원활한 운영과 발전을 바라며 장난감 대여사업이 영유아 가정에만 국한되지 않고 노인일자리 창출 등 지역사회 문제를 같이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선자 신사노인복지관장은 “이번에 조성하는 공간이 ‘어르신에 의한, 어르신을 위한’ 공간이 될 수 있는 만큼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적극 협력해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라온장난감나라(신사노인복지관점)은 12월 내부 실내공사를 실시한 후 새해 1월 오픈할 예정이며, 육아종합지원센터과 신사노인복지관 회원을 대상으로 장난감 및 도서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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