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거리 깨끗한 이유 있었네… 옥외광고물 정비‘우수’

입력 2017년12월12일 05시4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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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외광고물정비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영등포구가 ‘2017년 서울시 옥외광고 수준향상 평가’에서 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000년도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우수구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으며 명실상부 광고물 청정구임을 입증한 것이다.
 
이번 평가는 25개 자치구 대상으로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옥외광고물 전 분야에 대한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고정간판을 비롯해 현수막, 벽보 등의 유동광고물에 대한 정비 실적 등 총 5개 분야 8개 항목 23개 세부지표에 대해서 평가했다.
 
구는 불법광고물에 대한 종합 정비 대책을 수립, ▲수거보상제 ▲광고물 365감시반 ▲불법광고물 흔적지우기 사업 등을 적극 운영하며 광고물 정비‧단속에 눈에 띄는 성과를 올렸다. 그 결과, 2018년도에 서울시로부터 인센티브 지원을 받게 돼 내년도 광고물 개선사업에 더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구는 ‘수거보상제’를 통해 평가기간 동안 220만장의 벽보와 6만장의 현수막을 제거했다. 고정간판 또한 1천 7백건을 정비해 불법광고물 근절에 앞장섰다.
 
3명의 주민으로 구성된 ‘광고물 365감시반’ 운영도 한 몫 했다. 상습 불법 광고물을 단순 수거하는 방식에서 현장에서 광고주를 계도하는 자율 정비 방식으로 개선해 1,763건을 계도 및 정비했다.
 
이외에도 구는 공공시설물에 지저분하게 붙어 있던 특수 광고물 흔적 지우기 사업, 불법광고 부착방지판 설치, 전단지 배부대 설치, 불법유동광고물 야간‧주말 특별정비활동, 중국동포 밀집지역 간판 정비 등 깨끗한 도시미관 조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단 한 장의 불법 광고물이 없어질 때까지 불법광고물 근절에 대한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며,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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