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12년만에 음식쓰레기 전용 수거 용기 교체

입력 2017년12월15일 07시2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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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성동구는 지난 12일부터 29일까지 지역 주민들에게 ‘음식쓰레기 전용 수거 용기’ 를 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음식쓰레기 전용 수거 용기’ 배부는 2005년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 시행 이후 처음 시행 하는 것으로 단독주택, 다세대 및 다가구 주택, 연립주택 등을 대상으로 총 2만5000여 개를 배부한다.


구는 가구별 배출 형태를 반영해 배출량이 적은 단독가구의 경우 10L 소형용기를 지급하고, 건물당 1~2개의 용기를 두고 함께 사용하는 것이 익숙한 다가구 및 다세대 주택의 경우 25L 용기를 지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그동안 판매처 부족으로 인한 구매 불편, 오래된 용기 사용에 따른 내용물 유출로 인한 악취 등 신규 용기 지급에 대한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며“집마다 다양한 수거용기를 사용해 수거 작업 시 식별이 어려웠던 점도 개선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구는 용기선정 시 음식물쓰레기 수거 용기를 주로 사용하는 주부들로 구성된 동별 주민평가단의 선호도 투표결과를 반영해 내구성이 우수하고 세척이 쉬운 제품을 최종 선정하는 등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했다.


수령은 주민이 거주하는 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받으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음식물 쓰레기의 올바른 분리배출에 대한 구민의 협조를 이끌어 불필요한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오래된 용기 교체로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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