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사랑의 땔감으로 추위 녹인다

입력 2017년12월15일 15시3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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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사랑의 땔감 지원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무안군은 이달 1일부터 14일까지 약 2주 동안 어려운 이웃에 무료로 겨울철 땔감을 지원하는‘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추진했다.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는 숲 가꾸기 사업을 통해 발생한 산림부산물을 생활형편이 어려운 저소득·차상위계층, 장애인, 독거노인, 고령부부 등 사회 소외계층에 무료로 땔감을 전달하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에서 군은 소외 이웃 49세대를 선정하여 1세대 당 1톤씩 총 49톤의 땔감을 전달하였으며, 지난 상반기에는 24세대를 선정하여 24톤의 땔감을 지원한 바 있다. 땔감은 소나무, 참나무 등 땔감으로 활용가치가 높은 수종을 사용하기 편하도록 30~40cm의 크기로 전단해 전달됐다.
 

군은 숲 가꾸기 사업에서 수집된 산림부산물을 활용하여 땔감을 지원함으로써 화석연료 대체 효과를 높이고, 산불방지, 산림재해 예방 등 부가적인 효과를 높일 수 있어 앞으로도 꾸준히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에게 땔감을 지원함으로써 이웃사랑을 실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숲 가꾸기 사업을 통한 땔감 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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