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봉강면 쌈채소 특화단지 조성으로 농가소득 높여가

입력 2017년12월16일 10시5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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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광양시가 봉강면 백운저수지를 중심으로 상추와 케일, 비트, 당귀, 치커리 등 20여 가지의 쌈채소를 생산하는 재배단지를 조성해 농가소득을 높여 나가고 있다.


시는 본격적인 겨울철 쌈채소 재배에 앞서 올해 국비를 포함한 총 3억2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자 봉강면 용보뜰에 내재해형 광폭하우스 3동 4,300㎡를 조성했다.


쌈채소 재배단지가 있는 봉강면 삼봉마을에는 6년 전 봉강면으로 귀농한 최성영씨 부부가 시설하우스 3동에서 신선 쌈채소를 재배해 꾸러미 사업을 통한 높은 소득을 올려왔었다.


그러나 현 재배 규모로는 소비자의 수요량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자 상봉마을 주민 20여 명이 발 벗고 나서 2015년도에 영농법인을 설립하고 마을 소득사업으로 본격 추진해 오고 있다.


영농법인에 참여한 최성영씨는 마을 주민 모두가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그동안의 쌈채소 시설재배를 통해 얻은 노하우를 지역민과 함께 나누고 있다.


쌈채소 재배농가 최성영씨는 “쌈채소 시설재배로 기후 조건에 적합할 뿐만 아니라 겨울철 난방비가 적게 들어 경영의 이점과 안정을 기할 수 있다”며, “어르신 등 지역 주민으로 대부분의 작업이 가능해 노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상호 매실원예과장은 “봉강면 쌈채소 재배단지가 웰빙시대 소비자의 욕구에 부응하고, 친환경 농법을 통한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기술지도 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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