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대왕이 머물던 시흥행궁, 금천구 재조명

입력 2017년12월17일 07시1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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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4일(화) ‘시흥행궁 복원 및 활용을 위한 학술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금천구가 오는 20일(수) 오후 3시 금천구청 대회의실에서  ‘시흥행궁 복원 및 활용을 위한 학술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

 
시흥행궁은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를 추모하기 위해 어머니 혜경궁 홍씨와 함께 수원화성으로 행차하던 중 하루를 머물던 장소로 현재는 멸실된 상태다. 구는 멸실된 시흥행궁을 재조명하고 역사적 가치와 원위치 고증, 향후 보존 및 활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학술조사 용역을 추진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관계 공무원, 자문위원, 용역 수행사 등 10여 명이 참석해 중간보고와 자문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한 성과물을 보고 받는다.


올해 3월부터 용역을 맡아 진행한 재단법인 한강문화재연구원(원장 신숙정)은 1전문가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각계 전문가를 모시고 두 차례의 용역 보고회를 가진바 있다. 두 차례의 보고회에서 △시흥행궁에 대한 고찰 △현황(사례)조사 △보존 및 활용계획 △사업추진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또, 자문위원회에서 제시한 ‘주민홍보 방안 마련’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 7월, 9월 두 차례에 걸쳐 전문가 및 관계자, 주민을 초청 ‘주민공청회’와 ‘인터뷰’ 등을 진행했다.


구는 최종보고회를 끝으로 연말까지 용역을 마무리하고 수립·제시된 세부 추진사업을 등을 통해 멸실된 시흥행궁을 복원하기 위해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마정하 관광진흥팀장은 “학술조사 용역을 진행하면서 전문가는 물론 주민 등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번 최종보고회를 통해 앞으로 시흥행궁에 대한 조사된 고증자료 및 현황을 토대로 향후 보존 및 활용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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