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진원면, ‘따뜻한 팥죽으로 온기 나눠요’

입력 2017년12월17일 16시3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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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원면 여성자원봉사회원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따뜻한 팥죽 한 그릇으로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세요”

 
진원면 여성자원봉사회(회장 정명심)가 14일 진원면 게이트볼장에서 기관 사회단체 관계자와 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행복나눔’ 행사를 열고 팥죽 판매행사를 가졌다.

 
10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행복나눔 행사’는 몇몇 주민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팥죽을 대접하던 작은 행사였지만 지금은 면민 전체가 참여하는 팥죽 판매 행사로 발전했다. 행사 수익금도 매년 증가해 지난해에는 8백여만원의 수익금을 벌어들여 명절에 맞춰 소외계층 170여 가구에 돼지고기와 떡국을 전달했다.

 
정명심 회장은 “이번 행사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기관 사회단체 관계자와 면민에게 감사드린다”며“수익금 전액은 설명절에 맞춰 어려운 이웃을 선별해 세대별로 필요한 물품을 맞춤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추운 겨울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대접하기 시작한 팥죽 한 그릇이 수백 그릇으로 늘어나 진원면민들의 따뜻한 온정을 느낄 수 있는 나눔행사로 발전했다”며“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키워 온 이웃돕기 행사여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회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진원면여성자원봉사회는 2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매주 수요일 사랑의 도시락 배달을 실시하는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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