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2030년 미래비전수립’ 시민 미래참여단 발족

입력 2017년12월18일 17시5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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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미래참여단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순천시는 ‘2030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의 싱크탱크 역할을 할 시민 미래참여단을 지난 16일 정식으로 발족했다.


시민 미래참여단은 시 홈페이지와 SNS 등 홍보를 통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시민 80여명으로 구성되었으며, 학생, 자영업자, 회사원, 주부, 지역활동가, 시민단체, 복지사 등 참여계층과 연령층 또한 다양하다.


이날 미래참여단은 4차 산업혁명과 미래트렌드 학습을 시작으로 2030년 미래비전수립, 분과위원회 구성 및 분과별 목표를 수립했다.


회의를 통해 ‘미래세대를 위해 균형 발전하며 시민 스스로 만드는 순천’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연령별로는 10대 학교 밖 교육, 문화, 20대 일자리 다양성, 시민주도 행정, 30대 청년행복, 에너지 복지와 자립 , 40대 중․장년층 일자리, 맞벌이부부 대책, 육아, 50대 인구대책, 청년과 노인일자리 창출, 전통문화, 60대 이상은 미래세대(청소년·청년) 대책, 도시 균형발전, 농업정책 등 관심사가 다양했다.


미래참여단에 참여한 시민들은 “그동안 사회적으로 이런 과정이 없었기 때문에 내 자신이 미래에 대한 계획을 수립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앞섰는데 직접 참여하여 내 삶과 우리, 도시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토론할 수 있어 미래에 대한 희망과 자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2030미래비전수립과정은 시민과 함께 이루는 참여와 숙의의 과정으로 단순한 경험이 아니라 제도와 원칙으로 시정 전 분야에 스며드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참여단은 앞으로도 3~4차례 이상 워크숍을 통해 도시 비전과 세부 정책과제를 발굴하게 되며, 내년 3월에는 시민총회를 통해 그동안 발굴된 의견을 전 시민과 공유할 계획이다.


전 과정을 시민 주도로 진행하고 있는 2030 순천시 중장기 발전계획을 중심으로 읍면동 직접 예산편성, 자치분권 네트워크 구성 및 아카데미 운영 등 자치분권시대를 선도하고 있는 순천시의 시민참여와 지역혁신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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