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학교 밖 청소년 맞춤형 직업훈련 및 취업지원 방안 논의

입력 2017년12월19일 09시0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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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여성가족부는 19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  여성가족부 대회의실에서 ‘제2기 학교 밖 청소년 지원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위원회’를 개최하고, ‘학교 밖 청소년 직업역량 강화 및 취업지원 방안’ 등에 대해 심의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고용노동부·교육부 등 관계 부처 정부위원과 민간위원이 참여하여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직업역량을 강화하고 취업을 연계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중점 논의한다.


‘학교 밖 청소년 직업역량 강화 및 취업지원 방안’은 학교 밖 청소년 친화적 전문직업훈련 운영, 취업준비 청소년 동기제고를 위한 지원 강화 등의 내용이 포함됐으며, 2018년부터 시행 예정이다.


이날 출범하는 제2기 학교 밖 청소년 지원위원회는 여성가족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위촉직 민간위원 7명, 당연직 정부위원 7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이번에 위촉된 민간위원들은 교육자·현장활동가·법조인 등 각 분야 전문가인 동시에 평소 청소년 주제 관련 경험과 식견이 풍부하다고 평가받는 이들이다.


그동안 청소년 정책의 각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해 온 김동일 교수(서울대 교육학과), 정익중 교수(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는 학교 밖 청소년의 진로교육, 상담생활지도, 자립지원 분야의 전문가로서 정책 자문을 하게 된다.


이명화 센터장(서울시립청소년성문화센터), 정건희 소장(청소년 자치연구소), 조진경 대표(십대여성인권센터), 황윤옥 센터장(서울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은 청소년 분야 현장 전문가로 그 간의 현장경험을 지원위원회에서 생생하게 전달하고 자문할 예정이다.


또한, 범죄 등에 연루된 비행형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정책 자문을 위해 전(前) 가사소년 전문법관이었던 고춘순 변호사(법무법인 베스트로)도 참여한다.


한편, 여성가족부는 올 들어 지금(2017년 11월말 기준)까지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 6만5천여 명을 발굴·연계하였고, 전국 202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를 통해 6만3천여 명에게 상담·학업·자립 지원 등 맞춤형 지원을 실시했다.


여성가족부는 ‘제2기 학교 밖 청소년 지원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밖 청소년 특성에 따른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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