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전북서부해바라기센터, 익산시 원광대병원에 신규 개소

입력 2017년12월20일 06시0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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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여성가족부는 20일 오후3시 원광대학교병원에서 관련 인사 및 전북도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서부해바라기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여성가족부 박난숙 권익증진국장, 김송일 전라북도행정부지사, 김도중 원광대총장, 최두영 원광대병원장, 조배숙 의원(국민의당), 이춘석의원(더불어민주당)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북서부해바라기센터는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피해자에게 365일 24시간 응급의료, 수사·법률, 상담 뿐 아니라 장기적인 심리치료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통합형’센터다.


이번 개소로 전북 서부지역(익산, 군산, 김제, 부안, 고창, 정읍) 거주 국민(약60만 명)들이 성폭력ㆍ가정폭력 피해 시 포괄적 서비스를 한층 가까운 시설에서  빠르게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이 센터는 병원 외에 센터건물을 별도로 신축하고 진료실, 심리치료실, 보호자 대기실을 마련해 피해자 및 보호자가 좀 더 편안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서비스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원광대학교 병원장이 센터장을 맡고, 의사(소장), 간호사 등 의료진과 임상심리사, 상담사 등 전문가 15명이 피해자 지원에 나선다.


전북서부해바라기센터는 여성가족부와 전북도청, 전북지방경찰청, 원광대학교병원 4자 협약을 통해 중앙 기관과 현장의 협업을 강화해, 피해자 중심의 지원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기존 대학 병원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해 폭넓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향후 지역 언론과 연계를 통해 성폭력 예방을 위한 캠페인도 함께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여성가족부는 전국에서 38번째 개소한 이번 전북서부해바라기센터에 이어 앞으로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센터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기존 센터의 인력ㆍ장비ㆍ시설 등은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박난숙 여성가족부 권익증진국장은 “이번 센터 개소로 전북 서부권 지역 국민들의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피해자 지원의 신속성과 전문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앞으로 성폭력, 가정폭력 등 피해자의 서비스 접근성과 만족도를 높이고 아동ㆍ청소년, 지적장애인, 성인 등 피해자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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