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공교육 1번지 교육예산 ‘눈에 띄네’

입력 2017년12월30일 06시2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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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9억 원에 비해 6억 원이 증가한 총 95억 원의 예산 편성.....

공교육 1번지(교육특구 2주년 행사)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성동구는 공교육 1번지로의 도약을 위한 유아 및 초중고등 교육과 구민들의 평생교육 지원을 위한 교육예산에 지난해 89억 원에 비해 6억 원이 증가한 총 95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2018년에는 장학금 지원규모를 확대하고 장학사업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으로 장학재단을 설립한다. 구는 이를 위해 장학재단 출연금 5억 원을 편성했다.


장학금은 저소득층, 예체육 등 기능 분야에 재능 있는 학생을 발굴해 지원하고 있으며, 2018년 3월 장학재단 설립으로 보다 내실 있고 체계적인 장학사업을 운영할 수 있게 된다. 구는 민선6기 들어 10억여 원의 장학금이 기탁되어 현재까지 약 800여명의 학생들에게 1인당 150만 원, 총 12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 2017년 하반기부터 시행한 중학교 자유학기제 온마을체험학습 지원에 2억 원을 편성했다. 또한 ‘교육특구 성동구 체험학습카드’지원 사업은 중학교 1학년 학생 2000여 명에 자유학기제 체험활동을 지원하며, 상․하반기 각각 5만 원씩 총 10만 원을 지급한다.


체험시설은 지역 내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진로․직업 체험시설과 볼링장, 탁구장, 축구클럽 같은 스포츠시설, 서점, 영화관, 대학로 극장 등 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현재 37개 업소가 카드 가맹점으로 참여하고 있다.


2016년에 이어 2017년에도 초․중․고 및 유치원 등 각급 학교에 지원하는 교육경비 보조금은 45억 원으로, 2016년 35억 원에서 10억 원을 증액한 수준을 그대로 유지했다. 서울시교육청 통계에 따르면 성동구의 2017년 기준 학생 1인당 교육경비 지원액은 서울시 자치구 중 1위로 나타났다.


2018년에도 명문학교 육성을 위한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과 입시진학 컨설팅, 현장체험학습 등 다양한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교육 실수요자 중심의 교육사업 추진을 위해 2017년 12월 29일까지 각급 학교를 통해 학교, 학생, 학부모 등의 희망사업 수요조사를 실시했으며, 교육발전협의회 심의를 거쳐 교육경비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는 2017년에 30년 염원이던 2개의 일반계고가 개교했고, 2015년 교육특구 지정을 발판으로 역사·문화·생태 등 지역자원을 연계한 교육특화사업‘온마을체험학습장’을 육성해 아이들이 잠재력과 가능성을 마음껏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18년에는 올해 개관한 4차산업혁명센터 등 9개 체험센터를 포함해 성수글로벌체험 등 11개의 체험센터가 모두 문을 열게 된다. 구는 내실있는 권역별 체험센터 운영을 위한 예산도 확충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2015년 교육특구로 지정된 이래 멀리가지 않고도 지역 내에서 꿈과 적성을 찾을 수 있는 융복합혁신 교육특구의 브랜드가 한층 더 가치를 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성동구가 공교육 1번지, 명품교육도시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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