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아이들 아토피, 잡는 법 알려준다.

입력 2018년01월15일 08시08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아토피 아로마 석고 방향제 만들기 교육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울 강서구가 대표적인 영유아 알레르기 질환인 아토피 피부염 예방에 나섰다.
 

구는 산업화로 인한 알레르기 물질의 증가, 인스턴트식품 섭취의 증가, 실내외 공해 등으로 아토피 피부염이 확산되고 있어 아토피 예방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아토피 예방사업 참여기관을 모집하고, 참여를 신청한 11개 보육시설에 대해 이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아토피 예방 프로그램은 3개월 동안 6회로 나누어 실시하며, 이론수업과 함께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체험수업을 병행하고, 집에서도 아토피 예방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학부모 참여 수업도 운영한다.


또한, 찾아가는 어린이 건강체험관을 통해 아이들의 영양상태와 아토피 발생 위험도 등을 측정하고 아토피 고위험 아동은 아토피 예방을 위한 상담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설에 대해서는 환경유해인자 진단 컨설팅도 실시한다. 놀이터 및 시설 내장재 등 아토피 취약 요인을 분석해 진단 결과에 따라 시설 개선방안도 알려준다.


구는 KC대학과 함께 아토피 영양교육 결과를 바탕으로 부모님과 함께하는 아토피 요리활동 책자를 발간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아토피는 이제 사회가 관심을 갖고 예방해야 하는 질병이다.”며 “지역 내 기관과 협력을 통해 아이들의 아토피 예방과 관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어린이 건강관리 및 활동공간 통합케어사업을 위해 지난 9일 KC대학 및 강서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백수현
조용형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