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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도봉구는 ‘자연에서 배우고 마을에서 키우는 사람중심 교육’의 실현을 위해 2018년도 도봉혁신교육지구 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올해로 4년째를 맞는 혁신교육지구 사업은 지역의 다양한 인적, 물적 교육자원 활용과 네트워크 구축으로 마을교육의 기반을 튼튼히 하기 위해 진행하며, 지난해 마을학교 116개교를 운영한 데 이어 올해에는 4억 3천만 원의 예산으로 128개 마을학교를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 신청은 1월 29일부터 2월 6일까지 도봉혁신교육지원센터 방문 또는 전자우편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공모 분야로는 마을 활동가와 해당 동에 소재한 학교‧주민센터가 민‧관‧학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동별 마을교육 공동체 구축 사업’, 교육에 관심 있는 3인 이상의 주민이 모여 주체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 및 운영하는 ‘주민설계형 마을학교’, 이외에도 ‘거점 마을학교’, ‘지역연계 체험프로그램’, ‘교육복지 공동체 구축’ 등이 있다.

이동진 구청장은 “분야별로 최소 30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혁신교육지구 사업이 마을학교의 확대로 이어지길 고대한다. 지역 아동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아동친화도시 도봉의 명성에 걸맞은 도봉형 혁신교육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힘주어 전했다.

한편 도봉구는 1월 26일, 구청 선인봉홀에서 도봉혁신교육지구 공모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2017년 마을학교 운영사례를 공유하고 2018년 혁신교육지구 공모사업 절차 및 선정기준에 대해 소개하는 순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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