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2018년 제1차 가족정책포럼 개최

입력 2018년01월22일 06시0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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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여성가족부는 1월 22일(월) 오후 2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서울 중구 소재)에서 『‘82년생 김지영’ 세대 자녀돌봄과 지역공동체 역할』을 주제로 2018년「제1차 가족정책포럼」을 개최한다.
 

‘82년생 김지영’은 베스트셀러인 페미니즘 소설의 제목으로, 현 시대를 살고 있는 평범한 30~40대 여성들을 상징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30~40대 부모들과 돌봄 전문가, 현장 종사자들이 모여 지역사회 공동체 중심의 돌봄 환경 조성 방안을 논의한다.


포럼은 ‘돌봄민주주의와 지역사회 “함께돌봄” 정착방안’에 대한 송다영 인천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3시간 동안 진행된다.


송다영 교수는 “돌봄은 인간으로서 누릴 수 있는 기본적 권리이자 사회구성원으로서 보장받아야 하는 사회적 권리”라며, 성별이나 빈부에 관계없는 ‘공동체 돌봄’을 실현할 것을 제안한다.  


이어 문영희 양천구 사랑복지재단 사무총장은 초등학생 돌봄 사각지대 해소방안으로 ‘지역사회 중심의 주민참여형 돌봄 정책’에 대해 논의한다.


정영모 한양대 교육복지정책중점연구소 연구교수는 기존 육아정책을 평가하며, 이웃부모들이 자녀를 함께 돌보는 여성가족부‘공동육아나눔터’사업에 대해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주제 발표에 이어 자녀돌봄과 지역사회 공동체돌봄에 대한 사례 발표가 이루어진다.


온라인 커뮤니티‘김포맘 한아름’의 최상아 대표는 자신의 육아경험과 우리나라 여성들의 자녀 돌봄 현실에 대해 이야기한다.


제주도 가족품앗이 활동 사례, 세종시 마을 단위 나눔터 운영 사례와 과천시와 서울 서대문구의 초등돌봄 운영 사례를 이어서 소개한다.


공동육아나눔터는 부모들이 육아품앗이를 구성하여 자녀들을 공동으로 돌볼 수 있도록 공간 및 운영을 지원하는 여성가족부 사업으로 ’10년 5개소 시범운영하며, ’17년 기준 91개 지자체에서 160개소 운영하고  있다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은 “핵가족화된 현대사회에서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돌봄 환경 조성은 매우 중요하며, 오늘 포럼을 통해 공동체적 돌봄의 방향이 분명히 제시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하고,“여성가족부는 지역사회 중심의 공동육아나눔터와 초등학생 돌봄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이날 제1차 가족정책포럼을 시작으로, 가족과 관련된 주요 이슈에 대해 2018년 상반기 동안 매월 가족정책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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