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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은평구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공동 주관한 2017년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되었다.
 

평가대상은 중앙부처(42), 광역자치단체(17), 기초자치단체(226), 시도교육청(17) 등 총 302개 기관으로, 민원 처리실태에 대하여 전반적으로 조사(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 위탁)하여 최종점수에 따라 3개 등급으로 발표하였으며 은평구는 당당히 전국 최우수구로 선정되었다.

민원서비스 종합 평가는 지난 2016년 10월부터 2017년 9월까지 1년간 민원행정 관리 기반, 민원행정 운영 및 활동, 민원처리 성과 등 3개 분야, 5개 평가항목, 23개 지표들에 대한 전문가들의 서면심사와 현지 확인조사를 통해 진행되었다.

구는 기관장의 의지 및 관심도, 민원우수 인센티브 제공, 민원행정 제도개선, 지방옴부즈만 제도화, 국민권익위 시정권고 및 의견표명 수용률, 고충민원처리 확인 점검 지표에서 만점을 받았으며, 그 밖에 다른 지표에서도 두루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현장에서 구민들의 욕구와 민원사항에 대하여 구청장이 간부들과 함께 듣고 논의하여 즉석에서 처리하는 ‘생활속 현장 간부회의’와 반복적인 민원이 들어오는 버스노선에 대한 ‘빅데이터 활용 시내버스 이용불편 노선개선 추진’은 타구와 차별 될 수 있었던 주요 우수시책이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이번 평가결과는 민원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하여 우리구가 그간 체계적으로 민원행정을 추진해온 결실이며, 주민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민원을 처리한 직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뜻깊은 성과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구민들에게 질 높은 민원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