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최대 실적. 투자 계획에 4%대 강세

입력 2018년01월25일 16시27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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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연속 상승세

[여성종합뉴스] 25일 SK하이닉스가 작년에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린 데다 투자 확대 계획까지 내놓자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4.70% 오른 7만5천800원에 장을 마쳐 사흘 연속 상승세다.


반도체 업황에 대한 논란과 원/달러 환율,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친 삼성전자의 작년 4분기 잠정 실적 등 영향으로 최근 부진한 흐름을 보이던 주가가 상승 동력을 되찾은 모습이다.


외국인은 이날 하루 SK하이닉스 주식 1천401억원어치를 사들여 주가를 밀어 올렸고 개인은 1천419억원, 기관은 14억원어치를 팔았다.

 

SK하이닉스가 지난해 매출액 30조1천94억원, 영업이익 13조7천213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고 공시한 영향이 컸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75%, 영업이익은 319% 늘어난 수치다.
 
당기순이익도 전년보다 260% 증가한 10조6천422억원으로 역대 최고기록을 세웠다.


작년 4분기에는 매출액 9조276억원, 영업이익 4조4천658억원, 순이익 3조2천195억원의 실적을 올려 역시 분기 기준으로도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SK하이닉스는 올해도 반도체 호황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콘퍼런스콜에서 지난해 설비투자에 10조3천억원을 집행했으며 올해는 작년보다 투자 규모가 늘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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