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제8차 6․25전사자 유해발굴사업' 정부 관계기관 협의회 개최

입력 2018년01월26일 11시10분 육성환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240개 지역에 대한 유해소재 탐사, 6․25 참전용사 증언 청취,.......

[여성종합뉴스/육성환기자]26일 국방부는 이남우 국방부 인사복지실장 주관으로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 활성화를 위한 유해발굴사업 정부부처 관계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유해발굴사업 관계기관 협의회는 6․25 참전용사 및 전쟁세대의 고령화와 지형변화로 시간이 지날수록 유해 발굴이 어려워짐에 따라 범정부 차원의 지원과 협력이 필요해 2009년 국무총리훈령(535호)에 의거 구성됐다.
 

이번 협의회는 국방부를 비롯하여 국가보훈처, 문화체육관광부 등 12부처 관계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유해발굴사업 협력 우수기관에 대한 시상으로부터 ’17년 유해발굴 추진성과 보고, 부처별 추진사항 협조 및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시상에서는 유전자 시료채취 등 유해발굴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한 의정부시 보건소와 동두천 시청이 유해발굴사업 협력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방부 장관 감사장과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각 부처별 협조 및 토의에서는 정부기관 협업을 통한 적극적인 사업홍보, 보건소․행정기관 등과 연계한 유전자 시료채취 강화, 유해발굴 지역을 위한 법 개정, 6․25전쟁 유엔 참전국과의 협의 지원 등 유해발굴 사업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성과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 됐다.
 

협의회를 주관한 인사복지실장은 “유해발굴사업은 국가를 위해 개인의 안락한 삶을 포기한 순국선열들은 국가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국가의 무한책임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업”이라면서,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호국 영웅들을 하루라도 빨리 찾아서 조국과 가족의 품으로 모실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의 역량을 총 결집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국방부는 2018년에도 국민과 함께 성과 있고 품격있는 유해발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3월 12일부터 11월 23일까지 유해발굴을 진행하고, 240개 지역에 대한 유해소재 탐사, 6․25 참전용사 증언 청취, 유가족 및 보건소, 행정기관 초청 사업설명회 및 유전자 시료채취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