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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곡성군은 오는 31일 올해 첫 개기월식을 맞이해 곡성섬진강천문대에서 ‘개기월식 관측행사’를 진행하여 블루문, 블러드문, 슈퍼문 등 특이천문현상 3가지를 한번에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본 행사는 ‘도깨비 달!!! 세 번 얼굴이 바뀐다!!!’는 주제로 1부 월식에 대한 천문 강연, 2부 개기월식 관측, 3부 플라네타리움 천체영상 관람 등 총 3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많은 관람객에게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3회에 걸쳐 천문행사가 진행된다. 1회 19:50, 2회 20:30, 3회 21:10에 시작하고 당일 현장 선착순 발권제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한 달에 보름달이 두 번 뜨는 현상인 ‘블루문’, 개기월식 때 달이 붉게 보이는 ‘블러드문’, 달이 지구와 가까워지면서 크게 보이는 ‘슈퍼문’ 등 총 세가지 모습을 동시에 볼 수 있는 35년 만에 찾아오는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에 정밀도와 선명도가 뛰어난 곡성섬진강천문대가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최적의 장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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