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인문학 강의 ‘한국문화특강’ 3월 17일(토) 오후 3시 개최

입력 2018년02월07일 07시5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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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준 ‘어두운 오늘을 찬란한 미래로 바꿔줄 역사의 힘’ 주제

인문학 강의 포스터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북구가 다음달 17일(토) 오후 3시 강북문화예술회관 1층 대공연장에서 ‘어두운 오늘을 찬란한 미래로 바꿔줄 역사의 힘’을 주제로 인문학 강의인 ‘한국문화특강’을 개최한다.

 

2016년부터 시작돼 분기별로 개최, 아홉 번째를 맞은 이번 강의는 지역 주민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명사와의 만남을 통해 일상의 작은 행복을 더해주고자 마련됐다.

 

직장인, 워킹맘, 학생 등을 배려해 토요일에 열리며 강북구민 누구나 별도 신청 없이 참여 가능하다.

 

강의를 위해 유홍준 명지대학교 미술사학과 석좌교수가 강사로 나서 이번 한국문화특강에서 대내외적 변혁의 시기를 헤쳐나갔던 선조들의 지혜를 전할 예정이다.

 

유 교수는 예술과 인문학에 대한 깊은 학식을 겸비한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 지식인으로 통한다. 영남대 교수 및 박물관장, 명지대 문화예술대학원장, 문화재청장 등을 역임했으며 주요저서는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시리즈로 “박경리의 토지가 한국의 정신적 GNP를 올려놓았다면 유홍준은 우리나라의 면적을 열 배는 넓혀 놓았다”는 평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국내편과 일본편에 이어 서울편을 출간하며 한국 문화유산의 정신과 가치를 알리는 한편 JTBC ‘차이나는 클라스’에 방송 출연하여 서울의 문화유산을 소개하기도 했다.

 

강북구의 인문학 강의는 매회 사회 각계의 전문가를 초빙하고 다양한 주제로 개최되는 구의 대표적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다음소프트 송길영 부사장을 비롯해 의학박사 홍혜걸씨, 전문강사 김창옥씨, 팝칼럼리스트 김태훈씨가 강사로 초청돼 강좌를 펼쳤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강의를 통해 우리만의 전통과 문화를 이뤄온 선조들의 지혜를 배우고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수준 높은 인문학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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