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수상경기 메카’ 사계절 스포츠도시 꿈꾼다

입력 2018년02월07일 11시4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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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장성 홍길동체육관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는 경기대 선수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7일 장성군이 스포츠 마케팅에 본격적으로 나서며 사계절 스포츠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배구 명문인 경기대 배구선수단이 지난달 29일부터 장성군 홍길동체육관 등지에서 전지훈련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국가대표로서도 한 시대를 풍미한 거포 이상열 감독이 이끄는 경기대는 선수 15명과 임원 5명 등 총 20명이 홍길동체육관과 장성군민회관에서 훈련 일정을 소화하고 전지훈련 일정은 오는 9일까지 12일간이다.

 

경기대 선수들은 훈련이 없는 지난 주말엔 축령산, 백양사 등 지역 탐방하며 문화체험도 했다.

 

장성군체육회(상임부회장 전계택)는 “장성군을 전지훈련지로 택한 이상열 감독과 선수단에 감사를 표하고 훈련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라면서 “이상열 감독과 선수단이 이번 동계 전지훈련을 통해 올 한해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다른 종목에서도 스포츠 마케팅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면서 “지역 이미지를 제고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지훈련 및 전국대회 유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특히 유 군수는 “부족한 체육시설 인프라를 확충하면 활발한 스포츠 마케팅을 벌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성군은 지난해 말 국제 규격을 갖춘 축구장으로 기대를 모은 상무평화공원 축구장을 개장한 바 있다. 총 면적이 7,140㎡(가로 105m, 세로 68m)인 상무평화공원 축구장은 다목적구장과 트랙, 씨름장 등을 구비해 종합 스포츠 시설의 면모를 갖췄다.

장성군은 2020년 공설운동장을 준공하면 전국 규모 대회를 본격적으로 유치해 스포츠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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