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업계 민관 합동 협의체 출범

입력 2018년02월12일 09시56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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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웹툰 업계의 불공정 관행을 파악하고 표준계약서 개정과 보급 등을 논의할 민관 합동 협의체가 출범했다고 12일 밝혔다.


'웹툰 공정·상생협의체'(이하 협의체)는 계약 실태에 맞는 표준계약서 개정과 이용 활성화, '만화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안 등 개선 방안 마련, 공정·상생문화 확산 활동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누고 웹툰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을 발굴한다.


위원 13명으로 구성된 협의체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한국저작권위원회 서울사무소에서 첫 회의를 열어 향후 운영 방향 등을 논의한다.

지난달 30일 개최된 공정한 웹툰 생태계 조성을 위한 토론회에서는 웹툰 플랫폼의 일방적 연재 종료 통보와 끝없는 수정 요구, 원고 지연에 대한 과도한 벌금 부과, 정산의 불투명성 등에 대한 작가들의 불만이 쏟아졌다.

 
문체부 관계자는 "웹툰 업계의 문제는 정부 규제 등 일방적 조치만으로 해결하기 어렵고, 주요 구성원 간의 공감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협의체를 마련했다"며 "협의체는 기본적으로 한 달에 한 번 회의를 개최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협의체에서 나온 의견 등을 반영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적용할 만화산업 육성·지원 기본계획을 연내에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협의체 위원 명단.

▲ 윤태호 한국만화가협회 회장 ▲ 송래현 한국만화가협회 웹툰분과장 ▲ 김형배 우리만화연대 회장 ▲ 원수연 웹툰협회 회장 ▲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 ▲ 박정서 포도트리 다음웹툰컴퍼니 대표 ▲ 옥승헌 KT 콘텐츠사업팀장 ▲ 김유창 한국웹툰산업협회 회장 ▲ 김성인 투믹스 대표 ▲ 박인하 웹툰자율규제위원장 ▲ 이준길 법무법인 지평 고문 ▲ 남찬우 문체부 대중문화산업과장 ▲ 김창현 서울시 공정경제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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