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주민제안 우수 아이디어 ‘지식재산권’ 보호

입력 2018년02월12일 11시0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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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아이디어가 특허로 이어질 수 있도록 ‘1주민 1지식재산권 갖기 지원사업’ 진행.....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12일 광주 남구는 발명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올 한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지식재산 아카데미’를 운영, 주민들의 지식 재산권 창출을 촉진하기 위해 우수 아이디어를 선별해 특허 출원과 등록에 이르는 비용을 지원하는 ‘1주민 1지식재산권 갖기 지원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이날 남구에 따르면 ‘찾아가는 지식재산 아카데미’는 관내 초·중·고교 및 지역아동센터, 기관 단체 회원을 대상으로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교육을 희망하는 학교 및 지역아동센터, 기관 단체에서 최소 20명 이상의 인원으로 소그룹을 만들어 신청서를 제출하면 지식재산권 분야 전문 강사가 해당 기관을 찾아가서 강의를 하는 방식이다.


교육은 지식재산과 발명 2가지 분야로 나눠 진행되며, 아이디어 발상 기법 및 마케팅, 창업, 발명과 특허 등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이와 함께 남구는 우수한 아이디어가 특허로 이어질 수 있도록 ‘1주민 1지식재산권 갖기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주민들이 제출한 아이디어 가운데 우수한 것들을 선별해 특허 출원 및 등록까지의 비용과 서비스를 지원하고, 지식재산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우수 아이디어에 대한 장려금 및 보상금도 지급한다.


특허로 등록될 경우 1건당 30만원의 보상금이 지원된다.


지난 해에만 약 10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향 배출을 조절하는 베개 아이디어는 실제 특허 등록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남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갖고 있는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이 지식재산권으로 보호를 받고, 특허 등록으로 이어져 일상생활에서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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