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중.대형 건축물 안전점검 발 빠르게 실시

입력 2018년02월12일 09시50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동구가 오는 4월 15일까지 연면적 2,000㎡ 이상 중·대형 건축물 572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조기 실시한다. 지난해 12월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2018년 1월 경남 밀양 세종요양병원 화재와 같은 대형 피해를 사전에 막기 위해서다.
 

중․대형 건축물에 대한 유지관리 실태 점검은 매년 상반기에 시행해 왔다. 그러나 계속되는 대형화재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점검 기간을 2개월 앞당겼다.


구는 강동구 건축사회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1월 25일부터 안전점검 실시에 나섰다. 오는 3월 16일까지 중형 건축물 504개소, 4월 15일까지 대형 건축물 68개소를 순차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중점 점검내용은 피난시설 폐쇄·훼손, 피난통로 물건적치 등 유지관리 적정여부, 방화구획·방화문 등 피난규칙 적합여부, 건축물 안전에 영향을 주는 용도변경, 증·개축 등 무단행위 여부다. 이외에도 승강기·에스컬레이터 등 설비 안전 실태, 피난·방화·안전에 저촉되는 시설물 설치 등 유지관리 적정 여부를 육안으로 점검한다.


점검 결과 피난통로에 물건을 쌓아두는 등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 한다. 무단 증·개축 등 위반 건축물로 확인 될 경우 일정 기간 내 자진 시정토록 하고, 이를 미 이행한 위반 건축물에 대해서는 단계별 행정조치 기준에 따라 건축물대장에 ‘위반건축물 표기’관리 및 이행강제금 부과, 고발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건축물의 각종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주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것”이라며 “안심하고 살기 좋은 안전한 강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