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하천 보안등 정비로 주민안전 챙긴다

입력 2018년02월20일 05시5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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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 보안등 모델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남구는 오는 3월부터 하루 6천여 명이 찾는 탄천 및 세곡천로의 보안등을 절전형 LED등으로 교체해 이용객에게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번 정비구간은 ▲대치동 양재천 방문자센터에서부터 세곡동 대곡교까지 약 6km의 탄천 구간과 ▲대곡교에서 세곡교까지 약 3km의 세곡천 구간으로, 이전에 설치된 323개소 외 새로 230개소를 추가 설치해 총 553개의 보안등을 완비할 예정이다.

 
추가로 설치될 LED등은 시각적 안정감을 주어 쾌적한 산책로를 조성하고 빛 공해로 인한 생태계 피해를 다소 줄일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더불어 보행자 및 라이더 동호회원이 넓어 보안등 간격이 일몰 후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점을 고려해 등주 간격의 재조정으로 밤 시간대에 가볍게 운동을 즐기는 많은 주민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에너지 절감을 위해 조명이 불필요한 시간대에 밝기를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 보안등 솔루션’인 개별 디밍 제어시스템을 도입해 즉각적인 민원 해결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는 보안등이 작동하지 않을 경우 즉시 담당 공무원에게 문자메시지가 발송돼 바로 조치에 나서는 선진행정 서비스이다.

 
구는 이미 지난해 12월 영동2교부터 탄천교까지 약 8km의 양재천 구간에 354개의 보안등을 완비하고, 서울 자치구 최초로 스마트 보안등 솔루션을 도입한 바 있다.

 
강태근 치수과장은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진행하는 것으로 예산의 사용처도 투명하게 공개해 향후 타 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길 바란다.”며 “밝게 변화될 탄천·세곡천 일대를 강남구의 명소로 거듭나게 하는데 좋은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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