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영농철 앞두고 선제적 가뭄극복 ‘만전’

입력 2018년02월20일 07시2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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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해남군이 영농철을 앞두고 가뭄극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남군의 296개 저수지의 평균저수율은 74%이지만 지난 3개월 간 강우량은 76.3mm로 평년(103.6mm)의 73% 수준에 머물고 있어 지속적으로 비가 내리지 않을 경우 영농철 농업용수 부족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따라 저수율 50% 미만 저수지에 대한 지속적인 물채우기와 함께 양수장과 대형관정 691개소에 대한 양수장비 점검을 실시해 긴급 투입이 가능하도록 준비를 마쳤다.


또한 최근 매년 봄 가뭄이 반복되는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2018년 본예산에 반영된 양수장 설치, 저수지 보수 등 가뭄대책 사업도 신속히 추진해 영농철 농업용수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가뭄이 지속될 경우 3월 이후에는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가뭄대책 사업비 등 향후 필요 예산을 신속히 지원하는 등 가뭄대책 마련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계획이다.

 

한편 해남군은 중장기 가뭄대책사업으로 오는 2020년까지 서남부권 지표수 보강사업을 통해 가뭄 우심지역인 화산면 일대 7개 저수지에 대한 담수화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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