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제36회 고싸움놀이 축제'

입력 2018년02월21일 05시1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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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14일에서 15일 양일간에 걸쳐 진행.....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3월에 열릴 예정이었던 제36회 고싸움놀이 축제가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영향으로 한달 뒤로 연기됐다.


지난 해 연말 고창 한 오리농장에서 발생한 AI가 소멸되지 않고 전국으로 확산돼 AI 확산 방지 및 조기 종식을 위한 부득이한 결정에 따른 것이다.


구에 따르면 고싸움놀이보존회는 최근 긴급 이사회를 열고 당초 3월 1일부터 3일까지 고싸움놀이 테마파크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제36회 고싸움놀이 축제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고싸움놀이보존회에서 연기 결정을 내리게 된 것은 광주시에서 AI 바이러스 전파 우려가 있는 행사를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기 때문이다.


행사가 진행 될 경우 참가자 및 차량의 이동으로 대대적인 방역 작업이 필요한데다 행사 기간 중에 인파와 차량이 몰려 소강 국면에 접어든 AI가 다시 확산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어서다.


이에 따라 제36회 고싸움놀이축제는 오는 4월 14일에서 15일 양일간에 걸쳐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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