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함께 달집 태우며, 한 해의 소원 기원해요

입력 2018년02월21일 23시0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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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대보름 달집태우기 한마당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동구가 오는 24일 오후 4시 명일근린공원 공동체텃밭에서 '2018.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한마당'행사를 개최한다.
 

도시농부들과 주민이 함께 모여 2018년 한 해의 풍년을 빌고, 가족과 이웃의 안녕을 기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정월대보름의 대표적인 놀이인 쥐불놀이를 비롯한 전통놀이와 오곡주먹밥, 부럼강정 나눔, 달집태우기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주민들과 도시농부들이 참여하는 텃밭작은콘서트에는 마술, 댄스, 사물놀이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공연도 준비돼 있다.


해가 지고 어스름이 내리면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달집태우기가 시작된다. 주민들과 도시농부들이 한자한자 정성들여 쓴 소원지를 매단 달집을 한마음 한뜻으로 태우며, 한해의 풍요와 평안을 기원할 예정이다.


액은 버리고 복을 기원하는 이번 행사는 협동조합 도시農담, 전통식품 동우회, 강동토종지킴이, 소셜다이닝 밥상, 강동도시양봉학교 등 도시농업활동가들과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는 행사로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운영지원본부’를 운영해 행사장 안전을 사전․사후로 점검하고 강동소방서와 협조해 화재대비 인력 및 보건의료 인력을 배치하는 등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할 계획이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우리 전통 세시풍속의 즐거움과 의미를 되새기고,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는 자리를 가지게 됐다. 주민 여러분께서도 이번 행사에 참여하시어 건강하고 행복한 2018년을 맞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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