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교복 나눔 캠페인

입력 2018년02월23일 04시2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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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이 함께하는 희망날개 교복나눔 민관협력사업이 올해로 8년째....

21일 희망날개 교복나눔 후원증서 전달식이 열린 여수시 흥국체육관에서 주철현 여수시장과 저소득층 교복구입비로 8300만 원을 후원한 지역 기업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교복 걱정 없는 여수’를 위한 교복나눔 캠페인이 여수 대표 나눔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시에 따르면 시와 지역 기업들이 함께하는 희망날개 교복나눔 민관협력사업이 올해로 8년째를 맞고 있다.


이를 통해 8년간 2733명의 저소득가정 중·고등학생들이 교복구입비로 5억4510만 원을 지원받았다.


여수교복물려주기운동본부가 주관하는 교복 물려주기 행사도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졸업 등으로 필요가 없어진 교복을 신입생들이 저렴하게 구입하도록 하는 취지로, 올해까지 총 1만4500점의 교복이 새 주인을 찾았다.


올해 희망날개 교복나눔 후원증서 전달식은 지난 21일 흥국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여수산단 입주 12개 기업 등은 저소득 중·고등학생의 교복 마련을 위해 8300만 원을 후원했다.


GS칼텍스, LG화학, 여천NCC, 롯데케미컬, 한국바스프, 휴캠스, 삼남석유화학, 롯데MCC, 금호석유화학, 금호피앤비, 금호폴리캠, 금호미쓰이화학 등이 후원에 동참했다.


후원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저소득 가정 중·고등학생 415명에게 20만 원씩 전달된다.


교복 물려주기 행사도 후원증서 전달식 뒤 개최됐다.


재킷은 2000원, 와이셔츠·바지·치마는 1000원에 판매됐는데 준비된 2500여 벌이 모두 팔리는 등 큰 호응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교복 걱정 없는 여수’를 만들기 위해 기업, 시민단체 등과 적극 협력하고 있다”며 “학생들은 나눔의 정을 학부모들은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는 교복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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