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 지리산국립공원, 올해 첫 봄꽃 개화'

입력 2018년02월25일 14시13분 배향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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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 개화는 오는 3월 5일(경칩) 이후일 것으로 예상.....

지리산국립공원에 핀 복수초/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
[여성종합뉴스] 25일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난 15일 지리산국립공원에서 올해 첫 봄꽃이 피는 등 봄꽃 개화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지리산 복수초의 첫 개화는 2월1일이었으나 올해는 한파가 지속되면서 다소 늦었다며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홍도에서는 복수초보다 먼저 봄소식을 알린다는 큰개불알꽃의 개화가 지난 17일에 관찰됐다.
한려해상국립공원에도 매화 중 가장 먼저 핀다는 춘당매와 별꽃, 냉이꽃 등이 지난 18일부터 개화,
내륙지방인 무등산과 변산반도, 소백산에서도 지난 19일 기준으로 복수초, 노루귀 등의 야생화가 꽃망울을 터뜨렸다.


공단은 국립공원의 본격적인 봄꽃 개화는 오는 3월 5일(경칩) 이후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3월초 지리산을 시작으로 노란꽃의 산수유와 생강나무가 개화를 시작해 4월에는 전국의 국립공원이 노란빛으로 물들 전망이다.

3월 중순부터는 치악산, 오대산, 태백산, 설악산 등 강원권 국립공원의 탐방로 및 자연관찰로 일대에서도 노루귀, 변산바람꽃, 제비꽃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정용상 국립공원관리공단 홍보실장은 "올해 한파로 인해 봄꽃 소식이 지난해보다 약 10일 정도 늦지만 각 공원별 개화시기에 맞춰 국립공원을 방문하면 완연한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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