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북스타트(Book-Start)’ 사업 운영

입력 2018년03월12일 06시5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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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와 교감하는 엄마표 책읽기....

북스타트 운영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영등포구는 책을 매개로 아기와 부모가 함께 성장하는 독서 육아 프로그램 ‘북스타트(Book-Start)’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아이에게는 책 읽는 습관을 길러주고 부모에게는 올바른 독서지도를 통한 자녀양육법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으로, 2013년 처음 시작된 후 매년 90% 이상의 만족도를 보이고 있는 인기 사업이다.

 

꾸준한 독서는 사고력과 창의력을 길러주기 때문에 독서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지만 대다수 부모들이 어떻게 책을 읽어줘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영유아기 때는 단순히 많이 보는 것보다 다양한 놀이를 통해 부모와 상호 작용하고 책과 친해지는 것이 우선이다.

 

북스타트는 책 놀이전문 강사의 지도하에 상상, 보물, 모험, 소리 등 다양한 주제의 그림책을 읽고 책의 내용을 비눗방울, 풍선, 방울 팔찌, 손수건, 볼풀공 등 여러 재료를 사용해 온몸으로 표현해 본다.

 

어린이들의 오감을 자극함으로써 인지능력을 향상시키고 부모와 아이 간 소통을 통해 정서적 즐거움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4월부터 11월까지 2개월씩 기수별로 운영하며 오는 14일부터 1기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구립 대림․문래․선유정보문화도서관과 영등포아트홀 내 라랄라 도서관 등 총 4곳에서 참여할 수 있다.

 

수업은 6~18개월 대상 ‘스타트반’과 19~36개월 대상 ‘플러스반’으로 나눠 주1회씩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도서관별로 참여인원과 일정이 상이하니 문의 후 방문 또는 전화 접수하면 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영유아의 책 읽기가 평생의 독서 습관을 만들고 성장기 인지발달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5월부터는 4세~6세 어린이까지 확대 운영할 예정이니 부모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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