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봄철,낭충봉아부패병 사전 예방 위한 꿀벌 방역대책 시달

입력 2018년03월12일 10시28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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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12일 충청북도는 도내 양봉농가에게 본격적인 개화시기를 앞두고 봄철 토종벌농가에 피해를 주는 낭충봉아부패병 사전 예방을 위한 꿀벌 방역대책을 시달했다.

낭충봉아부패병은 2010년 우리 도 양봉농가의 49%인 402호 5,760봉군에 큰 피해를 준 바 있으며 최근에도 발생하고 있어 양봉농가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낭충봉아부패병’은 제2종 가축전염병으로 꿀벌의 애벌레에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이 병에 감염되면 애벌레가 황갈색으로 변하면서 폐사하여 농가에 많은 피해를 준다고 말했다.

도 관계자에 따르며 낭충봉아부패병은 현재까지 예방백신이 개발돼있지 않아 봄철 면역증강물질 급여를 통하여 강한 봉군을 육성하고 과거 발생이 없는 청정한 봉군에서 여왕벌을 공급받아 봉군을 형성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라고 밝혔다.

충북도는 봄철 토종벌 농가에 피해를 주는 동 질병 조기진단을 위하여 전국최초로 동물위생시험소 내 꿀벌진단센터를 운영 중에 있다.

또한, 가축재해보험에 꿀벌질병(낭충봉아부패병, 부저병)이 포함되어 피해 시 농가당 최대 200백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여 농가에 보험가입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충북도 남장우 농정국장은 낭충봉아부패병 예방을 위하여 금년도 양봉전염병방제 사업예산 7.6억원을 조기 집행을 완료하였고 우리 도 양봉농가에서 낭충봉아부패병이 발생되지 않도록 이른 봄철부터 예방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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