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 돌봄 나눔터 ‘포근센터’ 개소식

입력 2018년03월13일 06시3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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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월) 오전 11시 금나래포근센터 개소식에 참여한 차성수 금천구청장, 서울금나래초등학교 전윤선 교장, 남부교육지원청 이일순 교육장이 ‘나래품방과후학교’ 협약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금천구가 지난 12일 오전 금나래초등학교에서 나래품방과후학교 ‘포근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나래품방과후학교’는 서울시교육청의 주요정책인 ‘마을결합형 방과후학교’의 한 유형으로 다양한 마을교육자원 연계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의 걱정과 부담을 최소화하고 방과후학교 운영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포근센터’는 지역주민을 담당 선생님으로 배치해 방과 후 수업을 듣는 아이들을 돌보게 한다. 지역주민들은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같이 놀아주는 놀이쌤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방과 후 강좌 개설을 위한 수요조사, 강사 모집 및 선발, 프로그램 개설 관리 등의 업무도 맡게 된다.


‘포근센터’를 통해 학부모들은 방과후 수업을 듣는 자녀들을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맡길 수 있다. 학교 또한 교과 외 업무인 방과후학교 업무를 포근센터가 맡게 되면서 교과수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나래품방과후학교’는 지역 내 교육기관 및 단체와 협약을 맺어 방과 후 교육경험의 기회를 학교 밖까지 확대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학교 이외 활동장소를 지원받는다.


또, 학생들의 참여로 스스로 배울 수 있는 ‘프로젝트형 방과후강좌’도 진행한다. 2~3명의 마을교사들이 아이들과 팀을 이뤄 요리강좌 등 다양한 교육 컨텐츠를 진행하게 된다.


구는 지난해 5월 문교초등학교 내 첫 번째 ‘포근센터’를 열었으며 이번 금나래초등학교가 두 번째다. 세 번째 포근센터는 오는 4월 두산초등학교 내 개설될 예정이다.


박오임 교육지원과장은 “아이들이 지역주민과 함께 다양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실행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성과 협동성은 물론 마을에 대해 자연스럽게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콘텐츠가 준비돼있으니 학부모께서는 안심하고 맡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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