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 마드리드 동포 및 기업인 대표 조찬간담회 참석

입력 2018년03월15일 11시11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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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백수현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제8차 세계 물 포럼 참석차 중남미에 있는 도미니카공화국과 브라질을 방문하기 위해 지난13일 출국, 21일 귀국한다.
 

총리실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 최초로 이뤄지는 우리 정부 최고위급 인사의 중남미 방문이자 이 총리 취임 후 두번째 해외 순방으로 도미니카공화국 방문은 1962년 양국 수교 이래 대한민국 국무총리로서 최초로 14~16일 도미니카공화국, 17~18일 브라질 상파울루, 18~19일 브라질 브라질리아를 방문한다. 
 

이 총리는 '물의 공유'(Sharing Water)를 주제로 브라질리아에서 개최되는 제8차 세계 물 포럼 개막식(19일)에 참석해 각국 정부, 국제기구, 지자체, 학계, NGO(비정부기구) 대표들과 세계 물 문제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총리는 도미니카공화국 방문 기간 ►메디나 대통령과의 회담 ►조국의 제단 헌화 ►KOICA(한국국제협력단) 청소년 보건센터 방문 ►동포간담회 ►도미니카공화국 주요 경제인 만찬 등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에는 SK, 한전, 윌비스, 기아자동차, 수출입은행이 참여, 브라질리아 방문에 앞서서는 5만여 우리 동포가 거주하는 상파울루를 방문해 상파울루 시장과 브라질 경제계 인사들을 면담하고 상파울루 한인타운 상징물 기공식에 참석한 뒤 한인상가를 격려방문하고 동포 간담회도 한다.

지난14(수)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동포 및 기업인 대표들을 조찬 간담회에 초청, 이들을 격려하고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 간담회에는 김영기 스페인 한인총연합회장, 강영구 마드리드한인회장, 김양훈 지상사협의회장(한국타이어 지사장) 이외에, LG 전자, 대한항공 등 스페인 진출 기업 지사장 등 총 12명의 동포 및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 총리는 외교다변화, 우리 진출기업 지원, 브라질리아 세계 물 포럼 참석 등 이번 중남미 방문의 의미와 함께,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급진전되고 있는 남북관계 등 한반도 정세를 상세히 설명했으며, 우리 동포사회와 지상사가 한-스페인 관계 증진에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해 온 것을 치하한다.
 

특히, 금년에 주바르셀로나 총영사관이 재개설되고 한-스페인 워킹홀리데이 협정이 발효되면, 한-스페인 관계가 더욱 활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하면서, 스페인 한국 동포사회가 양국관계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도 당부했다.
 

조찬 간담회 참석자들은 스페인의 풍부한 농산물, 관광자원, EU 내 중심적인 위치와 중남미 지역과의 특수관계 등 스페인이 갖는 전략적 중요성에 대해 거론,우리정부가 스페인과의 관계 증진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다 줄 것과 주바르셀로나총영사관이 가능한 조속히 개관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건의했다.


브라질리아에서는 ►미세우 테메르 브라질 대통령 예방 ►제8차 세계 물 포럼 개막식 연설 ►물 포럼 전시관 방문 ►물 포럼 참석 정상들과의 양자회담 등의 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총리실은 "도미니카공화국과의 실질협력 증진으로 우리의 외교지평을 확대할 것"이라며 "중남미 최대 경제대국인 브라질과는 양자 협력의 내실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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