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고려산 진달래 군락지 '탐방로 다양화' 환경개선

입력 2018년03월15일 15시31분 정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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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산 진달래 강화군 제공
[여성종합뉴스]15일 인천시 강화군은 산림청, 서울국유림관리소와 함께 진달래 군락지 주변의 생육 환경을 개선하기로 하고 고려산 진달래 군락지를 보존하기 위해 산림청과 업무협약을 체결 했다.

고려산 진달래 군락지 주변 약 60㏊는 산림청 소유 국유림으로 해발 436m 높이에 군락을 형성한 진달래가 더 넓은 면적으로 퍼질 수 있도록 앞으로 5년간 군락지 주변의 큰 나무와 덩굴을 솎아낸다.
 

또 등산객이 한곳에 몰리지 않도록 나무 데크로 된 고려산 탐방로를 여러 곳으로 늘려 환경을 보존, 강화읍 남·북산에 있는 160만ha 규모 국유림에도 진달래 군락지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진달래를 심고 주변 생육 환경을 바꾼다.


고려산 진달래는 5부 능선 이상 높이에서 개화하는 만큼 전국 진달래 가운데 가장 늦게 피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화군 관계자는 다음 달 14∼22일에는 제11회 고려산 진달래 축제가 열린다며 "진달래 군락지를 비롯한 산림 자원을 보존할 수 있도록 산림청과 함께 주변 환경을 개선하고, 관광 인프라도 확충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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