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올해 12억원 들여 임도사업 추진

입력 2018년03월15일 16시01분 박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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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북면 1개 노선. 손양면 2개 노선 등 임도 5km 구간 신설, 다음달 착공 11월 준공 예정...

[여성종합뉴스/박초원]15일 양양군이 집약적․효율적 산림경영 기반을 구축하고, 산림재해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예년보다 많은 12억원의 사업비로 임도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국․도비를 포함한 10억 9,400만원으로 현북면과 손양면 일원 3개 노선에 간선임도 5km 연장한다.

이번에 임도가 신설되는 지역은 현북면 장리~도리 간 간선임도 2.65km와 손양면 석계리 간선임도 2개 구간 2.3km 등 총 3개 노선 4.95km이다.


현재 이들 노선에 대한 강원도 설계심의 및 계약심사가 진행 중으로 편입필지 내 입목수량 조사․처리, 산지 일시사용 신고 등 행정절차가 완료되는 4월부터 착공에 들어가 11월까지는 준공한다는 방침이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양양군 관내 임도는 전체 97.68km로 늘어나 각종 조림사업과 임산물 반출, 산림병해충 방제 등 산림경영사업의 효율성이 제고됨은 물론, 탐방로와 산악자전거 등 레저 및 친환경 휴양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군은 여름 우기철을 대비 국․도비를 포함 1억 3천만원의 사업비를 별도로 편성, 임도 전구간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노면이 파손되거나, 사면 붕괴 등 위험이 있는 임도 25km를 보수․정비하기로 했다.


또 임도 관리원 4인을 장마철이 시작되는 5월부터 상시 배치해 고사목․지장목 제거, 측구․배수로 및 노면 정비 등 유지관리를 통해 임도 활용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한편, 양양군은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사업비 9억원을 들여 현북면 원일전리 기존 임도구간에서 능선을 따라 한천산 삿갓봉까지 연결되는 2.7km 간선임도를 개설했다.

이를 통해 원일전리 금풀애체험관에서 삿갓봉을 경유해 마을 남쪽까지 연결되는 3.4km 구간 순환임도가 완성되어 다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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