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차밭을 찾아온 '매화 꽃~~'

입력 2018년03월22일 07시3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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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의 시간속으로 .....

화이트춘분에보성차밭을찾아온매화꽃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봄을 시샘한 듯 꽃샘추위와 함께 절기상 춘분인 21일 남도에 눈과 매화꽃이 눈 망을을 더욱 넓히고 있다.

 
연일 내린 단비로 전남 보성군 회천면 영천리 차밭에 물방울을 머금은 매화 꽃망울이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하얗게 꽃망울을 터트렸다.
 
이런 자연 환경속에서 사람들은 매화꽃 찬가를 통해 매섭고 혹독한 추위를 견디며 피어난 이른 봄 꽃, 시간의 여유가 없이 화사함과 아름다움으로 곤충들을 불러 가루받이에 성공하기 위해서 미리 꽃을 피운다며  자연과학적으로" 매화는 잎보다 꽃을 먼저 피우는데 경쟁률, 효율,생존등으로 다른 경쟁자들보다 힘든환경에서 일찍꽃을 피워 가루받이를 성공시켜 자신의 종의 생존률을 높인다고 한다.

봄의 전령사처럼 온 세상을 화사하게 만든 매화꽃의 아름다움을 사람들은 '기다림과 미학의 가치'로 매화꽃에 비유하며 '지조와 절개', '경쟁과 효율', '생존과 성공'등을  논하기도 한다.   

자연의 모든 종은 경쟁에서 살아남는 존재들로 "사람들의 인생도 꽃의 개화처럼 절정의 시기가 다르고 피어있는 기간도 다를 것이며 우리들은 나의 인생은 꽃이 먼저일지? 잎이 먼저일지? 생각하게 한다.

이른봄 가장 먼저 피는 매화꽃은 다른꽃들이 피어나기전에 곤충을 유혹하기에 경쟁률 측면에서 매우 효율적이라고 한다. 
 

유행이나 대세를 따르지 않고 자기들의 환경과 생존에 가장 적합한 순서를 택한 자연의 순응에 감탄 하면서 우리들의 인생도 꽃의 개화처럼 절정의 시기가 다르고 피어나는 기간도 다르다면 당신은 "나는 인생의 꽃의 시기를 어떻게 결정할지...." 생각하게 한다.
 

서정주 시인의 매화중에서

매화에 사랑이 알큰하게 펴난다
알큰한 그 숨결로 남은 눈을 녹이며
더 더는 못 견디어 하늘에 뺨을 부빈다
시악씨야 하늘도 님도 네가 더 그립다
매화보다 더 알큰히 한번 나와 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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