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주민 3천여명과 대청소로 활기찬 새봄 맞아

입력 2018년03월22일 07시2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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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서원동 무단투기자정결의대회 주민들과 함께한 유종필 관악구청장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관악구 주민 3천여 명이 겨우내 동네 곳곳에 쌓인 묵은 쓰레기와 미세먼지를 말끔히 제거, 활기찬 봄을 맞이하기 위해 나섰다.

 
관악구가 지난 1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19일간 민관 합동 ‘2018 새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한다.


이번 대청소는 주민자율청소봉사단, 통반장, 직능단체, 유관단체, 상인, 공무원, 환경미화원 등 주민 3000여명이 참여, 관악구 21개동 전역에서 펼쳐진다.


보도, 골목길, 공터, 이면도로 등 쓰레기가 많은 지역을 집중 청소하고, 공공시설물 환경정비, 도로 및 이면도로 분진청소와 물청소를 실시한다. 또 ‘내 집, 내 점포 앞 쓰레기는 내가 치운다’는 캠페인도 전개한다.
 

특히 구는 지난 21일을 ‘새봄맞이 일제 대청소의 날’로 지정, 공공기관과 공공시설물 뿐만 아니라 전통시장 등 민간부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한편, 관악구는 지난해 11월 ‘쓰레기 무단투기와의 전쟁’을 선포, 쓰레기 없는 깨끗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 1월 ‘쓰레기 매일수거제’를 시행, 기존 주3일에서 주6일 수거로 전면 전환하고, 무단투기지킴이 등 989명의 전담인력을 투입, 단속용 이동형 CCTV를 27대로 확대 설치하는 등 단속도 강화했다. 이에 상습무단투기지역이 기존 257개소에서 84개소로 감소, 67%를 개선하는 성과를 이뤘다.  


유종필 구청장은 “쓰레기 문제는 수거를 잘 하는 것만으로는 해결하기가 어려워 무엇보다 주민 분들의 동참이 필요하다”며 “이번 새봄맞이 대청소가 깨끗한 거리 조성과 함께 자율적인 청소 분위기 확산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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