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무역전쟁 '트럼프 관세폭탄에 시진핑 맞불 '예고

입력 2018년03월23일 16시43분 정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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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수입품 고율 관세에 미국산 돈육· 철강에 보복관세....

[여성종합뉴스] 23일 중국 상무부는 23일 오전 성명을 통해 30억 달러(약 3조2천400억원)에 이르는 미국산 철강, 돈육 등에 보복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관세폭탄 예고로 세계 양대 경제대국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산 수입품에 고율관세를 물리고 중국의 대미투자를 제한하라는 지시를 담은 행정명령에 22일(현지시간) 서명했다.


현지언론들에 따르면 이 같은 명령은 추후 선별되는 500억달러(약 54조원) 상당의 중국산 수입품 1천300품목에 25% 고율관세를 부과하는 조치로 이어질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조치가 "많은 조치 중에서 첫번째"라고 거듭 강조하면서 대중 추가 무역조치를 예고했다.
 

중국은 관세폭탄이 더욱 구체화하자 불안과 분노를 표출했고 반미감정과 함께 보복조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관영 매체들은 "중국과 세계 경제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비판을 쏟아냈다.
 

중국 정부는 정면대응을 기다렸다는 듯 고율관세 방침이 발표된 지 24시간도 지나기 전에 바로 보복관세로 맞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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