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구석구석 미세먼지 씻어낸다

입력 2018년03월27일 07시52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영등포가 겨우내 쌓인 묵은 때와 미세먼지로 얼룩진 도심 청소에 나섰다.

 

영등포구는 26일부터 31일까지를 ‘새봄맞이 집중 청소기간’으로 지정하고 민․관 합동 대청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다가오는 봄을 맞아 겨울철 쌓인 각종 묵은 쓰레기를 일제 수거하고 강설, 먼지 등으로 찌든 때를 제거하여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구청 및 동 주민센터 직원과 주민들, 환경미화원, 시설관리공단 등 지역 내 유관기관이 모두 참여하며, 청소 취약지역을 찾아 대대적인 환경정비 활동을 펼치게 된다.

 

주요 활동은 △빗물받이 청소 △무단투기 폐기물 수거 △미수거 낙엽 치우기 △거주자주차구역 쓰레기 청소 등으로 골목길, 이면도로와 같은 청소 사각지대 위주로 집중 청소한다.

 

또 다중이용시설, 학교, 대형 공사장, 전통시장 등 시설관리 주체별로 스스로 동참할 수 있도록 ‘내 집․내 점포 앞 내가 쓸기’ 운동을 독려하고 쓰레기 감량을 위한 재활용 분리배출 홍보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기타 미흡한 부분은 청소봉사대나 주민 자율청소단인 ‘행복홀씨’ 등을 중심으로 자발적인 청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오는 28일은 ‘클린데이’로 18개 동 전역에서 오전 8시부터 약 1시간 동안 대청소를 실시한다.

 

이날 유동인구가 많은 영등포역(동부광장) 일대를 중심으로 시범 대청소를 진행하며, KT․한전 등 유관기관과 주민, 직원 등 약 200여 명이 참여해 물청소 및 각종 도로시설물을 중점 청소한다.

 

구는 3월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매월 넷째 주 수요일마다 ‘클린데이’를 운영하며 깨끗한 거리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도심 곳곳의 묵은 때를 씻어내고 산뜻하게 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쾌적한 클린도시 영등포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