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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강병훈 기자] 27일 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인천시에서 공모한 인천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주민이 만드는 애인(愛仁)동네’공모사업에 신청한 결과, 동구가 인천시 총 14개소 사업지 중 4개소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주민이 만드는 애인(愛仁)동네’사업은 주차장설치, 상하수도정비, 공동이용시설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시범사업(4개소)과 10명 이상의 지역주민들이 모여 마을 발전 사업을 계획하고 준비하는 희망지사업(10개소)으로 구분된다.

 
 구는, 지난 3월 9일 시범사업으로 2개소(송림동 5통일원 송희마을, 만석고가교 주변 만석주꾸미마을)와 희망지 사업으로 2개소(송현시장주변, 창영 민방위교육장 건너편 일원 금창동 쇠뿔고개)를 공모신청 했으며 3월 14일 현장실사와 22일 인천시 원도심활성화자문위원회를 거쳐 신청한 4개소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선정결과로 구는 총 82.4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시범사업대상지는 3년 동안 각 대상지에 40억씩 사업비가 지원되어 공동이용시설, 무인택배서비스, 집수리 지원 등 주민생활에 밀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희망지사업대상지는 각 1.2억의 사업비 지원으로 애인동네 만들기 준비를 위한 주민역량강화(주민공감대형성, 주민교육, 주민제안 맞춤형 사업
발굴 등)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구 관계자는 “지역주민들과의 긴밀한 공조로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재생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공동체가 살아나고 상권이 활성화 되는 등 도시재생의 선진 모델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