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각 업계 대표 명의로 채택된 결의문 통해'장병 부당요금 퇴출 결의대회' 개최

입력 2018년03월28일 16시53분 박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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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외출·외박구역 제한 폐지 반대운동, 장병과 군인가족들에게 마음의 상처와 불편함을 드린 것에 대해 깊이 반성” 5개 사항 약속

[여성종합뉴스/박초원]28일 화천지역 서비스업계 종사자들이 군장병 대상 서비스 개선을 다짐했다.

 
지역 내 음식, 숙박, 민박, PC방, 노래방, 택시 등 서비스업 업주들은 화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자정 결의대회 및 특별 친절교육에 참석했다.

 
이들은 일부 업주들이 접경지 군장병들을 대상으로 부당한 요금을 받고, 질 낮은 서비스를 제공했던 과거 행태가 최근 야기된 위수지역 제한 폐지 논란을 키웠다고 보고, 결의대회에 동참키로 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외식업과 숙박업, PC방, 택시, 민박펜션 각 업계 대표 명의로 채택된 결의문을 통해 “최근 외출·외박구역 제한 폐지 반대운동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장병과 군인가족들에게 마음의 상처와 불편함을 드린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한다”고 먼저 밝힌 후 5개 사항을 약속했다.

 
장병들에게 존댓말을 사용하고, 미소와 친절로 맞겟다고 밝혔다.

영업점 내 가격표를 반드시 부착하고, 바가지 요금을 받지 않는 등 가격 안정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영업환경을 청결하게 개선하고, 모든 시설과 재료를 위생적으로 관리하겠다고 했다.
장병 불만과 불편사항을 빠른 시간 안에 명쾌하게 시정키로 했다.


마지막으로 군장병과의 상생 발전을 위해 인내와 배려심을 잃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화천군은 이와 별도로 장병과 상인 대상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장병 서비스 향상을 위한 노력을 강도높게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장병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화천군에서도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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