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전체학년 친환경 학교급식 전면 확대

입력 2018년03월29일 10시39분 박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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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농· 축산물 공급확대를 통해 친환경 농업 기반시설 유지와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예정”

[여성종합뉴스/박초원]29일 원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지성현)는 이달부터 관내 초·중·고등학교 전체학년에 친환경 학교급식을 전면 확대 시행한다.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로 강원도가 시행하는 사업으로 원주시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 농·축산물을 비롯한 학교급식 식자재 일체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초·중학교의 경우 2016년 하반기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식자재 일체가 공급됐다. 
 
올해부터 고등학교 전체학년까지 학교급식이 확대 시행됨에 따라 학교급식지원센터는 인력확충, 배송차량 확보,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 농·축산물 계약재배 확대 등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쳐 현재 전체학교에 급식식자재를 공급 중이다.
 
원주시는 학교급식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 농·축산물 확대공급을 최우선의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학교급식의 질 향상과 전국 지자체 관심사인 로컬푸드 지역 소비 활성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초·중학교의 경우 올해에도 물가 상승률과 농·축산물 가격 급등에도 강원도 표준급식단가가 동결됐다. 
고등학교의 경우에도 수익자 부담으로 급식을 시행할 때보다 표준급식단가가 많게는 20%까지 낮아 급식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이를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원주시, 교육지원청, 일선학교, 학교급식지원센터는 매월 T/F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급식재료의 안전성 확보와 계약재배를 통한 농산물 단가 인하, 공동구매를 활용한 공산·가공품 가격 할인 등으로 급식비 동결에 따른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향후, 학생들의 급식 질 향상과 안전성을 최우선의 목표로 두고 강원도와 강원도 교육청에 물가상승률에 따른 학교급식 식품비 인상을 요청할 예정”이라며,  “지역 농·축산물 공급확대를 통해 친환경 농업 기반시설 유지와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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